에노스 대표 박준호가족분께 직접 답글을 드립니다
‘장례지도사의 역량’이라는 짧은 말씀 안에 얼마나 답답함이 있으셨을지 짐작합니다. 통화에서 차마 다 말씀 못하셨던 것도 이해합니다.
저희가 가장 경계하는 게 비싼 용품을 권하거나 추가금만 쫓는 응대입니다. 차분히 고인과 가족을 모시는 게 아니라 돈을 먼저 보는 응대가 있었다면, 그건 에노스가 내건 약속을 정면으로 어긴 겁니다.
실제로 저희는 이 원칙에 맞지 않는 응대를 한 지도사와는 함께하지 않기로 정리했습니다. 사람을 정리하는 건 쉽지 않은 결정이지만, 정직·투명이라는 원칙만큼은 타협하지 않습니다.
그 과정에서 겪으셨을 불편과 실망, 진심으로 죄송합니다. 끝까지 책임지겠습니다.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.
에노스장례 대표 박준호 올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