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족들이 전한 이야기
고 손민영의 장례를 담당해주신 박준호 대표님, 이 감사한 마음을 어찌 다 전할 수 있을까요? 대표님을 만난 것 또한 저희 아빠의 복인가 봅니다. 덕분에 장례에 대해 후회가 없어요. 무엇보다 염을 정성스레 해주신게 느껴졌어요. 제가 이 은혜를 어찌 갚을 수 있을까요. 장례를 참여한 친지분들이 다들 입이 마르도록 상조 너무 괜찮다며 안내지를 챙기더라구요. 다시 한 번 감사 말씀 드립니다.
아쉬웠던 점
마지막에 지방이 잘못 되어있던게 아쉬웠지만, 그것 외에는 '정말 잘 선택했다, 감사하다'는 마음뿐일 정도로 만족했습니다. 박준호 대표님, 다시 한 번 정말 감사합니다.
에노스 대표 박준호가족분께 직접 답글을 드립니다
먼저 사과드립니다. 지방은 그 자리에서 아버님을 모시는 이름 그 자체인데, 아버님이 아닌 함자가 올라갔던 것은 저희가 절대 해서는 안 될 실수였습니다. 그것도 진작 바로잡았어야 했을 것을 화장 중에야 발견해 늦게 교체해드렸으니, 그 순간 마음이 어떠셨을지 생각하면 더욱 면목이 없습니다.
그런데도 '잘 선택했다, 감사하다'는 마음으로 감싸주셔서, 저는 더 송구하고 더 감사합니다. 이름까지 불러주신 그 마음, 가볍게 넣지 않고 무겁게 새기겠습니다.
앞으로 고인의 함자는 쓰기 전·후로 가족과 함께 두 번 확인하는 절차로 바꾸어, 다시는 같은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. 아버님의 명복을 빌며,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립니다.
에노스장례 박준호 올림